금호타이어가 유통점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자동차정비 교육기관과 손을 잡았다.
금호타이어는 25일 대전에 있는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현대직업전문학교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금호타이어가 현대직업전문학교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는 현대직업전문학교 수료생을 교육해 ‘타이어프로’와 ‘금호타이어트럭버스전문점(KTS)’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2016년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교육기관이다.
타이어프로는 금호타이어의 승용차 타이어 전문 유통점으로 타이어 점검과 간단한 정비를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호타이어 트럭버스전문점은 트럭과 버스에 쓰이는 대형 타이어를 취급하는 유통점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교육과 취업연계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전무는 “더 많은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해 학교와 기업이 윈윈(Win-Win)하는 선순환 구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