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상용 28GHz 주파수대역에서 1Gbps 업로드 속도 구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9-26 13:5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상용환경에서 28GHz 주파수를 이용한 초고속서비스 테스트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28GHz 주파수를 이용해 차량 주행 중에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는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상용 28GHz 주파수대역에서 1Gbps 업로드 속도 구현
▲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 환경에서 28GHz 주파수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주고받는 실험에 성공했다. < LG유플러스 >

이번 테스트는 LG유플러스가 할당받은 28GHz 주파수 대역폭 800MHz를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테스트 단말에 적용해 진행됐다.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4.2Gbps였고 최대 업로드 속도 1Gbps를 보였다.

4.2Gbps는 현재 3.5GHz 주파수를 이용한 5G 다운로드 최대 속도의 3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2GB 용량의 영화를 4초에 내려받을 수 있다. 업로드 속도 1Gbps는 현재 3.5GHz 5G 최대 업로드 속도의 10배 이상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8GHz 주파수는 직진성이 높아 장애물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고 저주파수보다 커버리지가 좁다. 따라서 세심한 기지국 위치 설계가 필요할 뿐 아니라 품질 안정화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이번 테스트는 상용화를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하나로 최적 위치에 기지국을 설치하는 셀 설계, 이동·경계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며 “28GHz는 5G의 중요기술이지만 다루기가 어려운 만큼 고객들이 체감속도와 통신품질 모두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