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금융  금융

BC카드, 황사 예방 위해 중국 사막에 나무 5만5천 그루 심어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9-26 11:1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C카드가 황사 예방을 위해 중국 사막에서 조림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BC카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 5만5천 그루를 심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BC카드, 황사 예방 위해 중국 사막에 나무 5만5천 그루 심어
▲ '페이퍼리스 나무심기' 행사 참가자들이 25일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C카드>

쿠부치 사막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큰 사막이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의 주요 발원지로 꼽힌다.

BC카드는 2014년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GF리테일, 세븐일레븐,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쿠부치 사막에서 조림사업을 해오고 있다. 

종이영수증 발행을 줄여 마련한 자금으로 환경기금을 조성해 이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BC카드는 최근 5년 동안 쿠부치 사막에 심은 나무가 모두 23만여 그루로 평균 활착률(생존율)이 7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BC카드는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7만5천 그루의 나무를 더 심을 계획을 세웠다. 

최석진 BC카드 전무는 "조림사업에 더해 사막화로 가축을 잃고 생계가 어려운 유목민 등을 상대로 나무를 기르는 사업 등 영농교육을 해줌으로써 경제적 자립도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