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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준공, 김영상 "사업 교두보"

김현태 기자 khyuntae@businesspost.co.kr 2019-09-25 18: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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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 준공으로 곡물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 우크라이나 미콜라이프에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 준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준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57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상</a> "사업 교두보"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유리 부드닉 오렉심그룹 회장, 권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 등 300여 명이 준공식에 참석했다.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 최대의 식량자원기업을 목표로 식량사업 가치사슬(밸류체인)을 확장해 가고 있는데 그 중심에 우크라이나 곡물수출 터미널이 있다”며 “세계적 곡물시장인 우크라이나와의 사업협력은 ‘대한민국 식량안보 구축’과 포스코그룹 100대 과제 달성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터미널은 배에 싣기 전 곡물을 저장하는 창고다. 수출터미널이 있으면 가격이 낮을 때 이곳에 곡물을 비축해 뒀다가 가격이 오르면 선적하는 등 가격과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의 운영권자로 지분 75%를 들고 있다. 

수출터미널은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최대 수출항 가운데 하나인 미콜라이프항에 위치해 밀, 옥수수, 대두 등 연간 250만 톤 규모의 곡물을 출하할 수 있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현지 협력회사인 오렉심그룹은 종합 물류기업으로 우크라이나 해바라기씨유 수출 분야에서 선적 점유율 1위(30%)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곡물 수출터미널 준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재고관리 효율을 높였다”며 “흑해의 곡물 물량을 보다 빠르게 확보해 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연계 수요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5년부터 쌀을 비롯한 밀, 옥수수, 대두, 보리 등 주요 곡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을 바탕으로 2023년까지 곡물 1천만 톤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곡물트레이더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철강, 에너지 사업과 함께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 핵심사업으로 식량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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