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영등포역 앞 영중로 새 단장, 박원순 "보행 편의도시 만든다"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09-25 14:0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영등포역 앞 영중로 새 단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83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원순</a> "보행 편의도시 만든다"
▲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한 뒤 영등포구 영중로의 모습.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영등포역 앞 영중로를 시민들이 걷기 좋은 거리로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

서울시는 거리가게 허가제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영등포역 앞 영중로의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서울시 거리가게 허가제’의 첫 결실이자 시민의 보행권과 거리가게 생존권 확보를 동시에 이룬 상생·공존의 모범모델”이라며 “서울을 시민들이 걷기 편한 보행 편의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의 영중로 일대는 하루 유동인구 31만여 명이고 40여개 버스노선이 지나는 곳인데 포장마차와 거리가게(노점상) 등이 보행로에 설치돼 거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행에 많은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서울시는 이번 공사를 앞두고 기존 거리가게  45개를 혼잡하지 않은 주변 지역으로 이동시켰고 이 가운데 26개 거리가게에 영업허가를 내줬다.

이번에 공사를 마친 영중로는 영등포역 삼거리부터 영등포시장 사거리까지 390m구간이다. 

서울시는 영중로의 거리가게를 점주들과 충돌 없이 철거하기 위해 거리가게의 이해관계자들을 수십여 차례 만나는 등 상생 노력을 통해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영중로 외에 중랑구 태릉시장과 동대문구 제기역 일대, 종로구 동대문역 일대, 관악구 신림역 일대를 거리가게 허가제의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영중로를 시작으로 무허가 거리가게들의 허가제를 시행해 보행자와 거리가게, 주변상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애플 브로드컴과 AI 칩 개발, 2026년 TSMC 3나노로 양산 예정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