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중동 발주 확대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24 11:2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지역 발주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4일 “2020년부터 원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중동국가들의 구조적 발주 증가가 국내 건설사의 해외수주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중동 발주 확대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혀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중동 발주 증가의 수혜주로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을 꼽았다. 

2015년 이후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다른 건설사와 비교했을 때 중동 플랜트사업에서 압도적 수주경험을 확보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플랜트사업은 규모가 크고 복잡한 만큼 발주처는 사업자를 선정할 때 과거 사업경험을 무엇보다 주요한 요소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에서 다수의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금도 상반기 낙찰의향서를 받은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사업(25억 달러)의 본 계약을 기다리고 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협력 강화에 따라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성 연구원은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로 각각 7만 원과 2만4천 원을 제시했다.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23일 각각 4만7050원, 1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