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금융, 유엔 책임은행원칙 이행 선언하고 지속가능경영 강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9-23 11:0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 유엔 책임은행원칙 이행 선언하고 지속가능경영 강화
▲ 에릭 어셔 UN환경계획 금융부문 대표(왼쪽), 박우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가운데), 시몬 테들링 UN환경계획 금융부문 뱅킹팀장이 9월22일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책임은행원칙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국제연합(UN)의 책임은행 원칙을 이행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신한금융그룹은 22일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책임은행 원칙 출범식에 참석해 세계 금융산업을 위한 책임은행 원칙 이행을 공식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우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출범식에서 “사회와 환경,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을 사업전략과 연계해 추진하며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책임은행 원칙은 파리 기후협정과 UN 지속가능 개발목표를 지키기 위해 금융업체가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협약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3월부터 책임은행 원칙 대표 제정기관으로 참여해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책임은행원칙은 금융업체가 사업 전략과 상품,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상품의 부정적 영향을 축소하고 긍정적 영향을 확대하는 데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책임은행 원칙에 참여한 신한금융 등 금융업체와 기관은 4년 안에 영향 분석과 목표 설정, 자가진단과 보고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해마다 책임은행 원칙 이행현황을 알려야 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책임은행원칙 이행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하겠다”며 “핵심영역에서 새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