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09-19 10: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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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이 새벽배송을 시작한 지 3개월 여 만에 배송 가능지역과 상품을 확대했다.
SSG닷컴은 19일 새벽배송을 시작으로 서울 성북구와 경기도 일산 일부 지역을 새벽배송권역에 포함시켰다.
▲ SSG닷컴이 19일 새벽배송을 시작으로 서울 성북구와 경기도 일산 일부 지역을 새벽 배송 권역에 포함시켰다. < SSG닷컴>
이에 따라 SSG닷컴의 새벽배송 가능지역은 기존 서울, 경기 지역 19개 구에 3개 구가 추가돼 22개 구로 늘었다.
다만 하루 배송물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네오002 물류센터에서 처리하는 5천 건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시설 측면에서 처리물량을 5천 건 이상으로 당장 늘리기 어렵지만 더 많은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을 확대했다”며 “올해 말 세 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이 마련되면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하루 1만 건까지 배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배송 가능지역을 더 늘린 것은 매일 97%를 넘나드는 주문량과 친환경 새벽배송을 이용해보고 싶다는 고객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SSG닷컴은 설명했다.
배송 가능상품도 기존 1만 종에서 1만5천 종으로 늘렸다. 신선식품 5천 종, 가공식품 5300종, 생활용품 등 비식품 4700종 등이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SSG닷컴 새벽배송은 가성비 높은 생활용품부터 육아용품, 반려동물 용품, 가정간편식(HMR)은 물론 이마트 PB상품과 프리미엄 식재료까지 한 번에 살 수 있다”며 “더욱 많은 고객이 친환경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배송 가능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