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홍철호 "도로공사가 하이패스 요금 3억5천만 원 초과징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9-18 18:4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도로공사가 시스템 오류 등으로 원래 내야 하는 요금보다 더 많이 징수한 하이패스 요금 3억5천만 원 가운데 1억1200만 원 이상을 되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분석해 18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하이패스 요금 3억5090만 원을 초과 징수했다. 초과 징수건수는 4만7279건으로 나타났다. 
 
홍철호 "도로공사가 하이패스 요금 3억5천만 원 초과징수"
▲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

연도별로 초과 징수된 금액과 건수를 살펴보면 2015년 1615만7천 원(2129건), 2016년 1799만4천 원(2516건), 2017년 9631만6천 원(1만3032건), 2018년 1억5185만 원(2만565건), 2019년 1~8월 6858만5천 원(9037건)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19년 8월 기준으로 2015년부터 잘못 걷은 금액 3억5090만 원 가운데 2억3873만 원(68%)만 환불하고 1억1217만 원은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단말기의 통신시스템을 개편해 초과 징수되는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