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빈 살만 왕세자 만나 삼성 협력방안 논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18 16:2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빈 살만 왕세자 만나 삼성 협력방안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만나 투자와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이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난 것은 6월 빈 살만 왕세자의 한국 방문 이후 3개월 만이다.

18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통신 SPA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기술, 산업,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 부회장에게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관련 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부회장은 추석연휴에 삼성물산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삼성그룹 계열사의 해외 건설현장을 처음으로 찾은 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실세로 평가받은 인물을 만나면서 이 부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업 확대에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빈 살만 왕세자의 주도로 중장기 국가개혁계획인 비전2030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5천억 달러(580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인 네옴(NEOM) 프로젝트 등이 포함돼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이 부회장은 6월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으로 초청했다. 5대그룹 총수와 함께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난 뒤 단독으로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빈 살만 왕세자와의 만남을 이어가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삼성의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된 것으로 관측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