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성수, 핀테크업계와 간담회에서 "힘찬 도약 위해 정책적 지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9-18 12:1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핀테크업계와 간담회에서 "힘찬 도약 위해 정책적 지원"
은성수 금융위원장(가운데)이 2019년 9월18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핀테크 스케일업 현장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한국 핀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규제 개선과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는 정책 변화를 약속했다.

은 위원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핀테크업계 관계자와 전문가, 금융감독원 등 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핀테크 스케일업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변화를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은 위원장은 “핀테크의 잠재력이 피부로 느껴질 정도가 되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핀테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국내 핀테크기업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다.

은 위원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핀테크 관련된 정책을 일관성 있고 과감하게 펼쳐 나가겠다는 약속을 내놓았다.

관련된 규제 혁신 노력을 중단하지 않고 핀테크 투자 활성화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핀테크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시장 여건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은 위원장은 “핀테크업계 관계자를 만난 것은 금융정책 혁신을 위한 첫 일정”이라며 “이 자리가 대한민국 핀테크산업의 힘찬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현재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핀테크 신생기업에 투자하는 3천억 원 규모의 혁신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조만간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계획을 마무리해 공개하고 핀테크기업의 거래소 상장제도에 관련해서도 고민하겠다고 했다.

내년 3월까지 100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목표와 금융회사의 협업을 통해 핀테크 신생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은 위원장은 “핀테크기업과 전문가, 유관기관 등에 같이 호흡하기 위해 자주 현장을 찾고 경청하겠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혁신의 길을 개척해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