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기재부 1차관 김용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통합은 이동걸 개인의견"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9-17 11:0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합병 논의와 관련해 두 은행이 핵심기능에 집중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고유 핵심기능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언급은 개인적 의견”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1차관 김용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통합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94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걸</a> 개인의견"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김 차관은 “정부가 2013년 마련한 정책금융기관 역할 재정립 방안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국내 금융 특화기관이고 수출입은행은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라며 “정책금융기관의 지원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보유한 핵심기능에 역량을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0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합병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회장은 “정책금융이 여러 기관에 분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합병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여야 SKT 해킹사태 질타, 국힘 강민국 "2500만명 정보 누출은 회사 존폐 문제"
검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서울남부지검에 배당, 김건희 이종호는 고발 대상 제외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비트코인 1억3642만 원대 상승, '펀더멘털' 개선에 강세 지속 가능성 제기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4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10선 내려
빙그레 수익성 하락 조짐, 전창원 미국 관세·코코아 가격 상승이 발목 잡나
정의선 기아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글로벌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해운협회 박정석 회장, 중점 추진과제로 '친환경' '디지털' '해기사 확보' 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