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치엘비, 미국 식품의약국과 신약 허가신청 위한 사전미팅 확정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9-16 10:4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치엘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리보세라닙의 신약 허가신청을 위한 사전미팅을 확정했다.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엘리바의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물을 바탕으로 10월24일 미국 식품의약국과 신약 허가신청(NDA)을 위한 사전미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치엘비, 미국 식품의약국과 신약 허가신청 위한 사전미팅 확정
▲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

신약 허가신청 사전미팅은 신약 허가를 신청했을 때 검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유효성, 안전성 결과와 데이터의 통계 분석 방법 등을 논의하는 단계다.

엘리바는 올해 7월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을 마친 뒤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8월에는 신약 허가신청을 진행하기 위해 컨설팅 전문로펌 코빙턴과 계약하기도 했다. 전문가 그룹의 조언과 협업을 통해 리보세라닙의 상용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은 “유럽종양학회(ESMO)에서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 발표와 미국 식품의약국과의 신약 허가신청을 위한 사전미팅 준비를 위해 엘리바의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벌 신약의 성공을 통해 에이치엘비의 미래가치가 제대로 평가되고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