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금융,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최고등급 4년째 받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9-15 13:2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그룹이 4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최고등급을 받았다.

KB금융지주는 14일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서 4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최고등급 4년째 받아
▲ KB금융지주 기업로고.

DJSI지수는 미국 다우존스와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이자 투자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함께 개발한 지속가능 경영 지수다. 

글로벌에서 시가총액 상위 기업 2500여 곳을 대상으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 책임’, ‘환경 경영’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끼치는 비재무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놓는 지표다.

최고 등급인 ‘DJSI 월드지수’와 지역별 지수인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 ‘DJSI 코리아’ 등으로 구분해 발표한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는 글로벌 기업 318곳이 포함됐는데 국내 기업에서는 20곳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은행산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금융회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 BNP파리바 등을 비롯해 25곳이 편입됐다.

KB금융그룹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리스크 관리, 고객관계 관리, 금융 포용성, 금융범죄 예방정책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고객 중심 경영’을 추진하고 그룹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바탕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중은행 최초로 미세먼지 관련 친환경 상품인 ‘KB맑은하늘’ 금융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친환경 투자를 확대하거나 금융을 통해 혁신기업을 지원하고 중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요소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UN에서 제정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UN SDGs)를 준용해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