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신용카드 결제유예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카드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금액 청구를 미뤄주는 긴급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카드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은 이날부터 10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한 달부터 최대 6개월까지 신용카드의 이용금액(일시불, 할부, 카드론, 현금서비스) 청구를 유예할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연체된 상태에서도 최대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이 중단된다.
또 유예기간에 할부이자 및 카드대출이자는 청구되지 않고 10월 말까지 신규로 신청한 장기 카드대출(카드론) 및 단기 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자는 30% 인하된다.
하나카드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하나카드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