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 "핀테크기업의 아세안 진출 집중지원"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9-09 16:4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핀테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시장조사·거점구축·투자연계 등을 단계별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 "핀테크기업의 아세안 진출 집중지원"
▲ 금융위원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하고 있는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9일 열린 '핀테크 데모데이 인 자카르타' 행사 축사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수요를 반영해 아세안 국가로 진출을 집중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금융위가 전했다.

금융위는 국내 핀테크기업이 우수한 핀테크서비스를 개발해도 국내에서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충분한 기반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에 따라 이들의 글로벌시장 개척이 중요하다고 봤다.

금융위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규모가 작고 해외진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시장조사와 거점구축,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세안지역의 핀테크 산업동향 등 진출정보를 제공하고 법률·특허·회계 등 전문기관과 함께 컨설팅도 지원한다.

금융회사 핀테크랩과 함께 해외로 진출하는 협력모델을 확대해 이를 거점으로 현지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영업망 구축을 지원한다. 또 데모데이·투자설명회(IR) 행사 등을 열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기업이 투자유치 및 홍보 등의 기회를 마련해준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 베트남, 싱가포르 등을 추가 방문해 데모데이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