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금융지주, 후순위채 4천억 규모 발행해 자본확충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9-06 11:1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지주가 4천억 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했다. 

우리금융지주는 4천억 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후순위채 4천억 규모 발행해 자본확충
▲ 우리금융그룹 로고.

이번 채권 발행은 8년물 1천억 원 규모, 10년물 3천억 원 규모로 이뤄졌다. 

발행금리는 만기 8년물 2.13%, 만기 10년물 2.20%로 4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한 국고채 금리에 스프레드를 더해 결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에도 신국제은행자본규제인 바젤3 도입 이후 국내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조건부자본증권 가운데 최저금리 수준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7월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5천억 원을 포함하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6월말 대비 약 0.4%포인트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손실 흡수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