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KCC가 기부한 울산대 기숙사 완공, 정몽진 "미래 꿈꾸는 요람 되길"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05 11:5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CC가 기부한 울산대 기숙사 완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2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진</a> "미래 꿈꾸는 요람 되길"
▲ (왼쪽부터)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정정길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정몽진 KCC 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4일 울산대학교에서 열린 KCC생활관 준공식에서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KCC와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170억 원을 기부한 울산대학교 신축 기숙사가 완공됐다.

KCC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4일 울산 남구 울산대학교에서 정몽진 KCC 회장을 비롯해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정정길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학교 KCC생활관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몽진 회장은 “KCC생활관은 단순한 기숙사를 넘어 교육, 문화 공간으로 젊은 인재들이 미래를 꿈꾸는 요람이 될 것”이라며 “국가 기간산업의 육성에 필요한 고급기술 인력양성을 지향하는 울산대학교의 건학 이념에 걸맞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C생활관은 연면적 1만2615㎡에 5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상1층과 2층에는 식당과 카페 등의 복지시설이, 3층부터 14층에는 254개의 사생실과 휴게실, 세탁실 등이 들어섰다.

KCC생활관 건립사업은 KCC와 KCC 창립자인 정상영 명예회장이 지방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170억 원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울산대학교가 여기에 47억 원의 교비를 더해 모두 217억 원이 들었다.

KCC 관계자는 “KCC생활관 건립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 젊은이를 발굴하고 지원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정 명예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KCC는 2017년부터 울산대학교 화학공학부, 화학과, 첨단소재공학부 재학생들을 선발해 한 학기 동안 KCC 국내 사업장에서 장기 현장실습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울산대학교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합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