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내려, 무역분쟁과 경기침체 우려 커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9-04 08:33: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실패한 데다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돼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내려, 무역분쟁과 경기침체 우려 커져
▲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285.26포인트(1.08%) 떨어진 2만6118.02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285.26포인트(1.08%) 떨어진 2만6118.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0.19포인트(0.69%) 떨어진 2906.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8.72포인트(1.11%) 떨어진 7874.16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에서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의 일정 합의에 실패한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진 점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9월 무역협상 일정을 놓고 지난주에 의견을 교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협상 일정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트위터를 통해 “유럽연합(EU)를 비롯해 다른 나라와 무역이 매우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면서 무역분쟁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우려는 더욱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G7 정상회담에서 “유럽연합과 자동차 관세 협상 타결에 근접했다”고 말했는데 3일 트위터로 주장한 내용은 지난주 발언과 반대되는 것이다.

3일 발표된 ISM제조업지수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미국의 8월 ISM제조업지수는 49.1로 전달 51.2에서 2.1포인트 떨어졌다. 2016년 9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밑돈 것이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한국 수출과 연관이 깊은 신규수주지수는 47.2로 2012년 6월 이후 최저치로 집계됐고 고용지수(47.4), 생산지수(49.5) 등도 50을 하회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의 ISM제조업지수는 2008년 이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상관관계가 74%에 이르는 경제지표”라며 “ISM제조업지수가 떨어지면서 미국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 전량 미국계 사모펀드 TPG에 1조3105억 매각
[현장]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노조 2천 명 지방이전 반대 결의대회, "집적으로..
JW중외제약, 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다국가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676억 7400% 증가, 붉은사막 211만 장 판매
국토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경찰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 피의자 조사, 다올투자증권 3천억 지원 의혹
이재명 '노란봉투법'의 쟁의기준 명문화 주문, "행정해석과 법적 기준 달라"
대신증권 '리테일 강화 승부수' 통했다, 진승욱 부동산 리스크 관리로 발행어음 정조준
삼성SDI GM과 차세대 각형 배터리 개발 협약, 미국 합작법인 지분 모두 확보하기로
동양생명 우리금융의 완전자회사로 편입 완료, 성대규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