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세계시장 판매부진, SUV 라인업 부족 때문"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6-29 17:5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는 SUV 라인업 부족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현대차 실적이 환율뿐 아니라 SUV시장의 성장에도 부족한 라인업 때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탓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 세계시장 판매부진, SUV 라인업 부족 때문"  
▲ 현대차 올 뉴 투싼.
한국투자증권은 29일 현대차가 2분기 영업이익 1조 207억 원으로 시장전망치를 10.5%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성수기인데도 판매량이 부진하고 경쟁이 심해져 인센티브 지출이 늘고 있는 데다 환율환경도 여전히 현대차에 불리하다”며 “1분기 부진요인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의 2분기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의 판매부진은 환율영향도 있지만 SUV 수요확대와 같은 시장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SUV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SUV는 연간 성장률이 30%에 이르고 있다.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SUV의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24.2%에 이른다.

미국도 SUV 판매가 두자릿 수 증가하고 있다. 유럽도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10%에서 지난해 18.6%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현대차의 SUV 라인업은 부족하다. 현대차의 SUV는 단종 가능성이 높은 베라크루즈를 제외하면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3종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새로 공장을 짓고 현지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소형SUV를 개발해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다른 글로벌시장에서도 SUV 라인업 확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업계에서 현대차가 제네시스 기반의 프리미엄 대형 SUV를 북미시장에 내 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SUV 라인업 확대에 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도 “국내와 글로벌 양쪽에서 SUV 라인업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 소형 SUV ‘올 뉴 투싼’이 글로벌시장에 출시되는 만큼 SUV 가뭄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투싼을 중국에서 15만 대, 기타지역에서 8만 대 등을 판매하고 내년에 연간 57만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해외 증권사 "SK하이닉스 HBM4 시장 지배력은 리스크, 경쟁사 기회 키운다"
BNK투자 "BNK금융지주 2025년 역대 최대 순이익 전망, 가치 재평가 기대"
iM증권 "다시 '에브리씽 랠리', 유동성 확대·AI 낙수효과에 상승세 이어질 것"
NH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220만 제시, 미국 생물보안법안 수혜"
한국투자 "올해 코스피 상한 4600에서 5650으로 상향, 기업이익 급증 반영"
하나증권 "미국 반도체주 급등,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현대차증권 "삼성물산 목표주가 상향, 그룹사 상장지분가치 증가"
비트코인 1억3580만 원대 횡보, '9만5천 달러' 저항선 마주하며 상승세 주춤
[채널Who] SK에코플랜트 하이테크기업으로 진화, 장동현 IPO 성공할지 주목
이재용 중국 경제사절단 일정 마치고 귀국, 삼성 현지 매장 찾고 경제협력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