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아시아태평양 불공정거래 조사 실무자회의 3~4일 진행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9-03 10:4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실무자들과 새로운 형태의 불공정거래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금융감독원은 3~4일 이틀 동안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제7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조사실무자 회의(ARMS)’를 진행한다.
 
금감원, 아시아태평양 불공정거래 조사 실무자회의 3~4일 진행
▲ 금융감독원.

이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증권감독기구끼리 불공정거래 관련 현안 및 조사기법 등을 공유하고 국제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열리는 실무급 국제회의다. 

국제증권관리위원회기구(IOSCO) 아래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APRC) 회원국인 호주, 말레이시아 등을 중심으로 2013년에 시작됐으며 한국은 2015년부터 참석했다. 

일반적으로 매년 1회 열리며 각 회원국이 돌아가며 개최한다. 

이번 서울 회의에는 호주, 홍콩,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태국, 한국 등 9개국 감독당국의 조사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장준경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개회사에서 “갈수록 지능화, 첨단화, 국제화 되어가는 불공정거래에 대응해 시장감시 및 불공정거래 조사 과정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활용 확대 및 감독기관 사이의 국제공조 강화 등이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장외거래 및 인수합병(M&A)이 연계된 불공정거래 조사 사례, 첨단기술을 활용한 불공정거래 유형 및 사례, 최근 자본시장의 환경 변화 및 감독당국의 대응 등 3개 주제로 나눠 사례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최근 국내에서 나타나고 있는 불공정거래 트렌드 및 감독당국 대응 등을 발표한다. 

금감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리적·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결된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국가의 자본시장 관련 현안을 파악하고 감독당국끼리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