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권 울산 북구청장(오른쪽)과 박태정 현대모비스 비스니스지원실장이 2일 울산 북구청에서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 북구> |
울산시 북구와 현대모비스가 지역에 건립되는 공장에 구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울산 북구청은 2일 구청에서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박태정 현대모비스 비즈니스지원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동권 구청장은 “이번 현대모비스 투자로 북구가 친환경차 부품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제2, 제3의 투자를 유치하도록 투자 여건을 조성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울산 북구 중산동 이화일반산업단지에 3천억 원가량을 투입해 2025년까지 15만2809㎡ 규모 친환경차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8월28일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공장 투자와 생산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력을 뽑을 때 북구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