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은성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통매각이 바람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8-29 17:4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아시아나항공은 통매각돼야 바람직하다고 봤다.

은 후보자는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무소속 장병완 의원이 아시아나항공 매각방식을 놓고 의견을 묻자 “통매각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통매각이 바람직"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 후보자는 “매각주관은 금호산업이 하고 채권단은 옆에서 협조하는 것”이라며 “금호산업은 통매각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냉랭한지 아닌지는 주관사를 통해서 태핑(수요조사)하는 것”이라며 “금호산업이 통매각한다고 하니 일단 시도해보고 그게 여의치 않거나 시장이 냉랭하면 주관사하고 상의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비입찰은 9월3일 이뤄진다. 매각주체는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며 매각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이다.

이에 앞서 은 후보자는 전날 서면 답변을 통해서도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함께 양대 국적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만큼 장기적이고 안정적 경영이 가능한 인수주체가 인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