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융투자, 로봇 자동화로 8달간 업무 1만5천 시간 절감효과 거둬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8-28 16:1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투자가 로봇 자동화시스템(RPA) 도입으로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크게 줄였다.

신한금융투자가 로봇 자동화시스템(RPA) 등을 통해 8개월 동안 26개 업무를 줄이고 1만5천 시간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로봇 자동화로 8달간 업무 1만5천 시간 절감효과 거둬
▲ 신한금융투자 기업로고.

로봇 자동화시스템은 직원이 주로 컴퓨터로 처리하는 정형화되고 반복되는 업무를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018년 하반기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로봇 자동화시스템 도입에 따른 시간 절감효과가 가장 큰 부문은 리스크 관리부문이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뤄졌던 신규상장 종목의 법인등록번호나 상장종목의 분기별 재무정보 등 수집을 로봇이 맡아 하게 됐다.

지점의 현황 분석도 쉬워졌다. 로봇이 각 지점의 영업현황 자료를 자동으로 취합하고 오류를 정리해 담당자에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금융(IB)부문에서는 채권 및 신규상장 기업 관련 세부정보 수집, 신고서 작성 업무 등이 자동화됐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로봇 자동화시스템은 기존 전산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업무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이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업무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