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일동홀딩스 자회사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임상1b상 하반기 시작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8-28 12:0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이디언스가 하반기에 표적항암제 ‘IDX-1197’의 임상1b상을 시작한다.

아이디언스는 첫 번째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로 표적항암제 ‘IDX-1197’에 관한 개발 권리를 일동제약으로부터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동홀딩스 자회사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임상1b상 하반기 시작
▲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이사.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가 5월에 설립한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과 협력해  IDX-1197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올해 안에 임상1b상과 임상2a상에 착수하고 기존에 시행한 임상1a상보다 암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IDX-1197은 파프(PARP)라는 효소의 작용기전과 암세포 DNA의 특성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파프는 암세포의 DNA 단일가닥에 손상이 발생했을 때 복구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 IDX-1197은 파프의 작용을 억제해 암세포가 스스로 사멸하도록 유도한다.

아이디언스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IDX-1197와 관련한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아이디언스 관계자는 “앞으로 연구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자체개발하거나 기술수출 하는 등 다양한 상용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