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부터)과 김종길 이노비즈협회 부회장,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가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과 이노비즈협회, 기술보증기금의 ‘소재·부품 전문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이노비즈협회,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 전문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소재·부품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 플랫폼을 운영해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고 국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이노비즈협회는 우수 소재·부품 전문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증료 감면 및 기술평가를 통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이 기업들에게 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금융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신한은행과 이노비즈협회,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이 금융부담을 덜고 과감하게 기술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소재·부품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지원 대상 기업에게 더욱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관계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