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19-08-26 10:42:33
확대축소
공유하기
네이버가 애플리케이션(앱) 첫 화면에 오디오 스트리밍서비스 ‘나우’를 선보인다.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에 새로운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
나우는 오디오 콘텐츠를 24시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서비스다.
네이버는 나우를 모바일 첫 화면에 적용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날씨 오른쪽 영역의 NOW 로고를 선택한 뒤 스트리밍 중인 프로그램 가운데 이용자가 원하는 것을 골라 들을 수 있다.
네이버는 나우와 음악서비스 '바이브(VIBE)' 사이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나우에서 바이브의 음악 추천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새벽이나 점심시간 등 시간대에 맞춘 콘텐츠, 기분이나 장르에 맞춘 콘텐츠 등이다.
앞으로 사용자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나우 음악콘텐츠의 플레이리스트는 바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에서 특정 음악에 '좋아요'를 누르면 바이브의 인공지능(AI) 음악 추천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 이용자와 진행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팅' 기능,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알림' 기능도 제공하기로 했다.
네이버 나우 태스크포스(TF)에서 콘텐츠를 총괄하는 이진백 리더는 "오디오 콘텐츠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만큼 네이버앱 이용자들이 나우를 통해 일상에서 새로운 오디오 사용경험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디오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강화에 더욱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