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박원순 김세용,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함께 공터에 '청년주택' 조성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8-22 16:2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83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원순</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06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세용</a>,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함께 공터에 '청년주택' 조성
▲ 서울시청은 22일 ‘연희‧증산 혁신거점 조성사업’의 설계안을 공개했다. 사진은 서대문구 연희동 교통섬(위쪽)과 은평구 증산동 빗물펌프장 상부를 대상으로 한 공공주택 상상도.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교통섬과 빗물펌프장 부지 등 공터로 방치됐던 도심 공공부지를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으로 개발한다.

서울시청은 22일 ‘연희‧증산 혁신거점 조성사업’의 설계안을 공개했다. 

박원순 시장은 “공공주택 공급은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꼭 필요하고 한창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는 생활안전망이 된다”며 “청년주택과 생활 사회간접자본을 함께 조성해 지역의 활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사업이 새로운 청년주택의 모델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저이용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기반‧공공시설과 주택‧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경의선 숲길이 끝나는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 교통섬 4689㎡, 은평구 증산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 증산빗물펌프장 상부를 포함한 부지 6912㎡ 등 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통섬은 차량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도로옆에 조성된 유휴부지를 말한다.

연희동 교통섬에는 연면적 9264㎡에 지상 7층 규모 공공주택이, 증산동 빗물펌프장 상부에는 연면적 1만349㎡에 지상 13층 규모 공공주택이 건립된다. 2곳을 합해 청년 500여 명이 입주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서울시는 교통섬과 빗물펌프장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공공주택 편의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건축 디자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곳에 공공주택뿐 아니라 공유워크센터, 청년창업공간, 청년식당 같은 ‘청년지원시설’을 설치한다. 공공체력단련장, 도서관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도 짓는다.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도로를 신설하고 홍제천‧불광천 등 인근 하천과 연계한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19년 안에 설계, 지구계획 수립, 주민의견 수렴 등 절차를 마무리한다. 2020년 하반기 착공,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