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2분기 가계부채 1556조로 최대치 경신, 증가율은 10분기째 낮아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8-22 14:4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분기 가계부채 1556조로 최대치 경신, 증가율은 10분기째 낮아져
▲ 가계신용 잔액 및 증감률. <한국은행>
가계대출 규모가 계속 늘어나 올해 2분기에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 가계부채 증가율은 10분기 연속으로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으로 국내 가계신용 잔액은 1556조1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가계신용은 가계부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금융회사 대출(가계대출)과 신용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을 더한 금액이다.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가계신용 잔액은 직전 분기인 1분기 말보다 16조2천억 원 늘었다. 증가율은 1.1%다.

지난해 2분기 말과 비교하면 4.3%인 63조7천억 원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증가율은 2016년 4분기 11.6% 이후 10분기 연속으로 낮아졌다.

정부가 올해 내세운 가계부채 관리비율은 5%다.

2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1457조1천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5조4천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늘고 기타대출도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13조3천억 원이 늘었다. 1분기에 5조7천억 원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커졌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1분기에 3조5천억 원 감소에서 2분기에 5천억 원 증가로 돌아섰다. 

보험사 등 기타금융대출기관의 가계대출은 1조6천억 원 늘었다. 1분기 증가폭 3조 원보다 증가폭은 줄었다. 

카드사 등 여신전문기관과 백화점, 자동차회사 등의 판매신용 잔액은 직전 분기보다 8천억 원 늘면서 1분기 1조9천억 원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