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공사와 전용 자동수하물위탁 공간 운영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8-20 11:32: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서비스존’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서비스존 개장 기념행사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공사와 전용 자동수하물위탁 공간 운영
▲ 박수상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2팀장(왼쪽 네번째)과 안정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추진실장(왼쪽 첫번째)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C구역에서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 존 오픈 기념 경품에 당첨된 당첨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이날 행사에는 박수상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2팀장과 안정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추진실장이 참석했다.

자동수하물 위탁서비스는 승객들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체크인이나 C존에 배치된 셀프체크인 기기를 통해 탑승수속을 마친 후 직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동수하물 위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분 항공사는 인천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자동수하물 위탁서비스 공간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서비스 공간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 항공사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 출국장 C존에 자동수하물 위탁기기(셀프백드롭 기기) 28대를 배치해 운영한다.

이곳에 설치된 자동수하물 위탁기기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기기다. 필요에 따라 유인카운터로 전환이 가능해 수속 대기 현황에 따라 유인·무인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동수하물 위탁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기기를 이용할 때 출력되는 수하물 태그를 통해 추첨을 진행해 당첨자에게 동남아시아 왕복 항공권, 동북아시아 왕복항공권 등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자동수하물 위탁서비스존을 이용하면 셀프체크인을 이용한 고객들이 수하물을 맡기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고객들이 편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