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노조와 사용자협의회, 임금 2% 인상 뼈대로 중앙교섭 잠정합의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8-19 16:5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노조(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산별 중앙교섭에 잠정합의했다.

금융노조는 임금을 2.0% 인상하고 저임금 직군의 불합리한 임금격차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중앙교섭이 잠정합의됐다고 19일 밝혔다. 4월 첫 교섭을 벌인 뒤 4개월여 만이다.
 
금융노조와 사용자협의회, 임금 2% 인상 뼈대로 중앙교섭 잠정합의
▲  금융노조(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4월16일 오후 3시 은행회관 14층 중회의실에서 ‘2019년 산별중앙교섭 및 중앙노사위원회 제1차 교섭회의’를 열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잠정합의된 주요내용은 △임금 2.0% 인상 △일반 정규직과 저임금 직군의 임금격차 축소를 위한 세부방안 마련 △사내근로복지기금 수혜범위 파견·용역직까지 확대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등이다.

금융노조는 21일 예정된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 산별교섭 관련 투쟁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7월 금융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사측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거부하자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금융노조는 사측과 산별 중앙교섭 조인식을 8월 안에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