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원희룡 이부진, '메르스 청정 제주' 지키기 한마음

김수정 기자 hallow21@businesspost.co.kr 2015-06-22 21:2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희룡 이부진, '메르스 청정 제주' 지키기 한마음  
▲ 원희룡 제주지사(오른쪽)가 22일 오후 제주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뉴시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신라호텔이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메르스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신라호텔의 영업중단 조치 결정을 내리는 등 이 사장의 신속한 대처를 높이 평가했다.

이부진 사장은 22일 오후 원희룡 지사 집무실을 찾았다. 이 사장은 지난 17일 제주 신라호텔 투숙객 가운데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한 뒤 다음날 제주도로 날아가 현장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제주 신라호텔에 도착한 뒤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신라호텔의 자진폐쇄를 결정하는 신속함을 보였다.

이 사장은 그 뒤 제주도에 머물며 영업중단에 따른 숙박료 환불, 항공료 보상 등 대책을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원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어쨌든 신라호텔이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사태가 발생하자마자 6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을 사실상 격리조치하고 서울에서 감염내과 전문의를 초빙해 자체 조사와 방역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일부 직원 자녀는 등교조차 못하고 협력업체도 피해가 많아 안타깝다”며 “앞으로 제주도와 긴밀히 협조해 영업재개 시점 등을 정하고 관광객 유치 등 경제위기 극복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속단하기 어렵지만 일단 메르스가 진정세를 맞고 있다”며 “신라호텔이 이번 사태뿐 아니라 과거 사스 등과 관련해 각종 대응 시스템 등의 정보를 제주도나 다른 숙박업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 사장에게 “영업정지라는 어려운 조치를 과감하게 결단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공익에 대한 책임과 고객안전을 중시한다는 자세를 실천으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삼성서울병원도 이번 제주 신라호텔처럼 협조하고 보건, 행정당국이 함께 했으면 빨리 진정되지 않았을지 생각해 본다”고 말해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부실 대응을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원 지사는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신라호텔과 같은 대기업이 청정 제주를 유지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

최신기사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현대제철 자회사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원에 매각키로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신협중앙회 구원투수는 고영철, '건전성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 이끈다
금값 온스당 5천 달러로 상승 전망 앞당겨져, UBS "1분기 중 달성" 예측
D램 가격 올해 상반기까지 초강세, 1분기 최대 50% 추가 상승 전망
반도체 강세에 눈앞으로 다가온 '코스피 5천', 삼성전자 '시총 1천조'가 연다
장동혁 쇄신안 뜯어보기, '윤석열과 단절' 외에 숨어있는 세가지 함정
중국 대일 수출 규제에 투자업계서 경고음, "희토류 포함하면 일본 자동차와 전자산업 위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