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이주열, 미국 금융전문지의 중앙은행 총재 평가에서 'A' 2년째 받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8-14 11:3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금융전문지의 세계 각국 중앙은행 총재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았다.

미국 금융전문 월간지 ‘글로벌파이낸스’는 14일 ‘2019년 중앙은행 총재 평가표’를 통해 이 총재를 A등급으로 평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주열</a>, 미국 금융전문지의 중앙은행 총재 평가에서 'A'  2년째 받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글로벌파이낸스는 1994년부터 해마다 주요 국가 중앙은행 총재를 평가해 왔다. 

이번 평가표는 세계 94개 나라 중앙은행 총재를 대상으로 ‘A’부터 ‘F’까지 등급을 나눴다.

올해 A등급을 받은 중앙은행 총재는 이 총재를 비롯해 호주, 러시아, 쿠웨이트, 레바논, 모로코, 아이슬란드, 멕시코, 온두라스, 대만 등 10개 나라 중앙은행 총재다.

이 가운데 한국, 호주, 러시아, 쿠웨이트, 레바논, 모로코 등 6개 나라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유지했다.

역대 한국은행 총재들이 받은 평가를 살펴보면 박승 총재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A, B, C등급을 받았다. 이성태 총재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D, B, B, A등급을 받았고 김중수 총재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C, C, B+등급을 받았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 11개 나라 중앙은행 총재는 A-등급을 받았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취임 첫 해라 평가를 받지 않았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해 A등급에서 한 단계 떨어진 것이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B등급,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C등급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