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이재용, 상속세 9조 마련 위해 삼성전자 주식 일부 매각할 수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14 10:1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버지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보유의 삼성 계열사 지분을 모두 물려받으려면 9조 원에 이르는 상속세를 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를 포함한 일부 계열사 지분을 매각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할 가능성이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상속세 9조 마련 위해 삼성전자 주식 일부 매각할 수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4일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 계열사 지분가치는 15조2천억 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5년 넘게 삼성그룹 경영을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의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을 이 부회장이 모두 물려받는다면 납부해야 하는 상속세는 20%의 가산세를 포함해 9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6년 동안 상속세를 나누어 내는 연부연납제도를 활용해도 연평균 1조5천억 원가량을 내야 하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이 부회장이 이 회장의 삼성 계열사 지분을 모두 상속받는다고 가정하면 계열사에서 매년 약 1567억 원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부회장이 6년치 배당금을 모두 상속세로 낸다고 해도 9천억 원 정도의 현금이 더 필요하다.

최 연구원은 이 부회장이 주식담보대출로 일부 자금을 확보하거나 삼성전자와 같은 계열사 지분을 일부 매각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공정거래법상 삼성전자의 계열사와 특수관계인 의결권은 15%까지 인정되기 때문에 오너일가 지분을 일부 매각해도 큰 변화가 없어 이 부회장이 지분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 오너일가와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율은 20.9%다. 이 회장은 4.18%, 이 부회장은 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fan
mr. vice chairman, you are always in my heart and mind. thank you for keeping my heart warm.   (2019-08-18 08: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