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KCC 유리 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 완공, 정상영도 직접 참석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8-13 17:4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CC 유리 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 완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0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상영</a>도 직접 참석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이 13일 세종시 전의면 KCC 세종공장에서 유리 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 용해로에 불씨를 심는 화입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CC가 연간 8만 톤을 생산하는 유리 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를 완공했다.

KCC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KCC 세종공장에서 유리 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 완공에 따른 안전 기원제와 용해로에 불씨를 심는 화입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 정몽익 KCC 대표이사 사장, 정몽열 KCC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리 장섬유는 납석, 석회석 등 무기 원료를 혼합해 섭씨 1500도 이상 고온에서 녹인 뒤 작은 구멍을 통해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얇은 실 형태로 뽑아낸 제품이다. 플라스틱 등 다른 소재와 결합해 물리적 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2호기는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유리 용융에 필요한 온도까지 용해로 내부 온도를 올리는 승온 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시운전을 통한 안정화 과정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2호기가 가동되면 기존 1호기(연간 생산량 4만 톤)는 가동을 중단(셧다운)한다.

이번에 완공한 유리 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는 단일 라인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생산량 역시 기존 1호기의 2배로 늘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유리 장섬유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유리 장섬유는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만큼 시장의 요구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해 관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