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인영 "한국당은 조국 향한 몰이성적 비판 중단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8-13 17:3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95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인영</a> "한국당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향한 몰이성적 비판 중단해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자유한국당의 공세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리는 공안조서를 작성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한국당은 정상적 검증 대신 몰이성적 비판을 하고 있어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청문회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는 점도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에서 20차례 넘는 보이콧 기록을 만들고도 한국당이 또다시 보이콧을 운운하고 있어 큰 걱정”이라며 “간신히 불씨를 살린 ‘일하는 국회’를 또다시 멈출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조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후보자들을 엄호했다.

그는 “이번에 지명된 장관 후보자 모두 각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인사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은 내각의 조속한 안정과 국정과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청문회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를 향해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해도 국가전복을 꿈꾸는 조직에 몸담았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앉는 것이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가 1993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관련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수감생활을 하고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조 후보자는 13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황 대표의 발언들 두고 “할 말은 많지만 인사청문회 때 충분히 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