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화재, 작년 삼성전자 지분 매각의 기저효과로 상반기 순이익 급감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8-09 16:1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화재가 지난해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에 상반기 순이익이 대폭 줄었다.

삼성화재는 상반기 순이익이 42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0%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화재, 작년 삼성전자 지분 매각의 기저효과로 상반기 순이익 급감
▲ 삼성화재 기업로고.

삼성화재는 지난해 상반기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면서 2060억 원 규모의 매각이익을 얻었다.

이에 따라 기저효과가 발생해 올해 상반기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상반기 원수보험료(매출)는 9조3323억 원에 이르러 지난해 상반기보다 2.1% 증가했다.

보험종목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자동차보험은 5.4%, 장기보험 1.0%, 일반보험 0.3%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원수보험료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직판 채널에서 자동차보험 매출이 15.5% 증가한 데다 우량고객 비중을 늘리면서 자동차보험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보험영업 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104.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 합산비율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값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원가 인상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오른 데다 일반보험에서 일회성 손실이 커진 탓”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