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C, 화학사업부문 부진해 2분기 실적 뒷걸음질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8-08 19:3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C가 화학사업부문의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SKC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390억 원, 영업이익 483억 원, 순이익 15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 순이익은 66% 줄었다.
 
SKC, 화학사업부문 부진해 2분기 실적 뒷걸음질
▲ 이완재 SKC 대표이사 회장.

화학사업부문의 부진이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

화학사업부문은 2분기에 매출 2023억 원, 영업이익 298억 원을 냈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30.7%, 영업이익은 26.7% 줄었다.

SKC는 글로벌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주력제품인 프로필렌옥사이드(PO)와 프로필렌글리콜(PG)의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영업이익이 껑충 뛰었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2분기에 매출 2565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냈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13.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90%로 크게 늘었다.  

친환경 포장재인 폴리유산(PLA )필름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고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원재료 가격이 안정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 

SKC는 “앞으로 고부가 소재를 늘리는 한편 반도체와 모빌리티, 친환경 소재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라며 “동박제조업체인 KCFT 인수가 끝나면 SKC와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