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늘어, 미중 무역분쟁의 반사이익 나타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07 12:0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시장 점유율도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으로 애플과 화웨이 등 경쟁사가 악영향을 피하기 어려워지며 삼성전자에 반사이익이 돌아오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늘어, 미중 무역분쟁의 반사이익 나타나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미중 무역분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과 중국 스마트폰시장도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이 인용한 시장 조사기관 IDC 분석에 따르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3300만 대로 지난해 2분기보다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같은 기간 6%, 미국 출하량은 4%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7554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시장 점유율 22.7%로 1위에 올랐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2분기보다 6% 증가하면서 7분기만에 처음으로 상승폭을 나타냈다. 점유율도 같은 기간 1.7%포인트 높아졌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 둔화에도 아시아와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 시장에서 신기술을 적용한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를 늘렸다”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영업활동에 타격을 받으면서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에서 부진한 스마트폰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중국과 미국, 아시아와 유럽, 중동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애플이 하반기 출시하는 새 아이폰은 이전작과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반기에 수요가 회복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화웨이의 점유율은 17.6%, 애플의 점유율은 10.1%에 그쳤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을 가파르게 추격하던 화웨이의 성장세가 주춤해졌고 애플과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중 무역분쟁 영향에 따른 화웨이와 애플의 부진을 틈타 스마트폰 수요를 대체하며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2.2%로 9위에 그쳤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0.6%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