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NEW 목표주가 하향, 영화 '비스트' 흥행 참패로 2분기도 적자 지속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8-07 09:1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EW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6월 개봉작 비스트가 흥행 참패를 보여 2분기 적자폭이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NEW 목표주가 하향, 영화 '비스트' 흥행 참패로 2분기도 적자 지속
▲ 김우택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총괄대표.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NEW 목표주가를 6천 원에서 5천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NEW 주가는 6일 3315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김 연구원은 “4월 개봉한 ‘생일’이 120만 명, 5월 개봉한 ‘나의 특별한 형제’가 1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순항하고 있었으나 6월 개봉작 비스트가 20만 명에도 못 미치는 흥행 참패를 보였다”며 “보좌관 지식재산권(IP) 수익배분에 따른 수익에도 비스트 투자손실만 30억 원 이상이 2분기에 전부 반영되며 2분기에 영업적자가 지속됐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NEW는 2분기에 매출 275억 원, 영업손실 2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2.9%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된 것이다. 

2020년부터는 NEW의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NEW는 올해 하반기에 드라마 ‘보좌관’ 시즌2 방영과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 개봉을 통해 반격에 나설 것”이라며 “하지만 드라마, 영화 라인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하는 시점은 2020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EW는 2020년에 매출 1869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383.3% 증가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2020년에는 마동석, 강동원, 류승룡, 황정민이 각각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영화 4편이 개봉하는데 이 영화들의 흥행 기대감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NEW는 2020년부터 연간 5편 이상의 드라마 제작 능력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아크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