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분야 비즈니스 플랫폼 'EN:TER' 개요.<한국전력공사> |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사업 플랫폼을 통해 개별 에너지 사업자와 고객 사이 서비스를 중개한다.
한국전력공사는 5일부터 에너지사업 플랫폼인 '엔터(EN:TER)'를 열었다.
EN:TER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에너지서비스를 중개하는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매칭서비스’와 ‘고객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매칭서비스는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마켓, 전력 수요관리(DR)마켓, 전력 데이터서비스(EDS)마켓으로 구성된다.
고객들은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을 통해 초기 투자비 부담 없이 회사, 공장, 빌딩 등에서 노후화 또는 저효율 에너지시설을 고효율 시설로 대체할 수 있다.
전력 수요관리마켓을 통해서는 절약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할 수도 있다.
전력 데이터서비스마켓에서는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소비자의 전력데이터와 다른 종류의 데이터 연결해 만든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엔터는 비즈니스 매칭서비스 이외에도 이용 회원들이 에너지 분야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KEPCO)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려받기, 우리 동네 전기공사업체 안내, 분산전원 연계정보 안내, 전력통계 제공, 한국전력 특허 검색 등 고객 편의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엔터는 온라인사이트(www.en-ter.co.kr)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엔터에서 이루어지는 상담, 견적, 기업매칭, 기업 개별 홈페이지 E-Store 개설 등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앞으로 에너지 신산업펀드마켓 등을 추가하는 등 에너지분야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