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2019 포스코명장’ 선정, 최정우 “현장 경쟁력 강화 선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8-01 17:0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기술 전문가 3명을 2019년 ‘포스코명장(기술이 뛰어나 이름난 장인)’으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7월 그룹운영회의에서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이 오창석 포항 제강부 파트장, 김공영 STS(스테인리스강) 제강부 파트장, 김종익 광양 압연설비부 파트장에 각각 포스코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2019 포스코명장’ 선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 “현장 경쟁력 강화 선도”
▲ (왼쪽부터) 오창석 명장, 김공영 명장, 김종익 명장. <포스코>

포스코는 현장 기술자가 업무 개선활동을 주도하고 기술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것으로 회사 전체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2015년부터 포스코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포스코명장에 1직급 특별승진 혜택과 2천만 원에 이르는 부상을 수여한다. 앞으로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 진급할 수 있도록 우대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2015년 포스코명장으로 선정된 손병락 명장이 상무보로 승진한 사례가 있다.

최 회장은 “포스코명장의 노력과 열정이 확산돼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명장에 도전하면 좋겠다”며 “세 명장이 앞으로도 현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기업시민 역할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창석 명장은 1983년 입사한 제강 연속주조 분야 기술자다. 연주기(쇳물을 이용해 슬래브, 빌렛 등 철강제품의 중간재료를 만드는 설비) 직경을 확대해 교체기한을 늘려 원가절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공영 명장은 1987년 포스코에 발을 들인 스테인리스강 정련 분야의 기술자다. 스테인리스강 정련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품질을 개선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기술특허를 2004년부터 보유하고 있다.

김종익 명장은 1986년 들어온 CGL포트(용융아연도금라인의 도금욕) 설비분야의 기술자다. ‘CGL포트 롤 장수명 베어링 제작기술’을 개발해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간 쉬지 않고 아연도금 조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