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바이오솔루션, 관절치료제 적응증 확대로 하반기 매출증가 가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7-30 10:59: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이오솔루션이 관절 치료제의 적응증을 확대해 하반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바이오솔루션의 관절 치료제 '카티라이프'는 4월 슬관절을 적응증으로 품목허가를 얻어 9월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솔루션, 관절치료제 적응증 확대로 하반기 매출증가 가능
▲ 윤정현 바이오솔루션 각자대표이사(왼쪽)와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각자대표이사.

바이오솔루션은 2000년에 세워진 세포치료제 개발회사다. 

바이오솔루션의 매출비중은 세포치료제 29.8%, 인체조직모델 1.5%, 화장품원료인 스템수 등 68%로 구성돼 있다.

세포치료제 매출 대부분은 화상치료제인 '케라힐'과 '케라힐-알로'에서 나오고 있다.

카티라이프는 자가유래 세포치료제다. 환자의 늑연골에서 채취한 조직을 분리해 증식한 연골전구세포를 환자의 관절강에 주사하여 염증을 완화하고 연골 재생을 유도한다.

문 연구원은 "4분기에 카티라이프가 출시되면 의미있는 실적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카티라이프의 올해 매출액 규모는 20억 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바이오솔루션은 미국 식품의약국에 슬관절 적응증으로 카티라이프의 임상2상을 신청했다. 2020년부터 6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한다.

현금 창출원(캐시카우)인 케라힐제품군은 화장품 원료인 스템수 매출이 증가하면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감소했지만 절대 매출액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중증 화상치료를 위한 분무형 자가 피부각질세포치료제인 케라힐의 품목허가를 2006년 얻었고 동종 화상치료제인 케라힐-알로의 품목허가는 2015년에 받아 상용화했다.

케라힐은 2018년 산재보험 인정범위가 확대됐다. 

바이오솔루션은 케라힐-알로에 난치성 궤양을 적응증으로 추가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환율이 걱정거리,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주주환원 부재에도 압도적인 경상이익 레벨 확인"
한화투자 "POSCO홀딩스 본업의 개선과 자회사 불확실성 차이"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까지 앞으로 가장 중요한 한 달"
대신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풀가동 국면 진입, CDMO 탈중국화 수혜 기대"
TSMC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내년에도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자신
민주당 김병기 '장미아파트 갭투자' 의혹 제기에 분노, "가짜뉴스 유포 국힘 망할 듯"
비트코인 1억6804만 원대 횡보, "연말까지 가상화폐 가격 상승세" 전망도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740선 상승 마감,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LG디스플레이 1년만에 사무직 희망퇴직 실시, 근속 3년 이상 직원 대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