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S산전, 미국회사와 손잡고 미국 배전반시장 진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6-16 15:5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산전이 미국회사 SAI와 손잡고 미국 배전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S산전은 최근 미국 배전반 전문기업인 SAI와 전력 솔루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S산전, 미국회사와 손잡고 미국 배전반시장 진출  
▲ 구자균 LS산전 회장.
LS산전은 전력솔루션과 태양광모듈, 전기차 부품 등을 제조하는 LS그룹의 계열사다. SAI는 1970년 설립된 매출 3천만 달러의 중견 전력솔루션 기업이다.

LS산전은 이번 협력으로 SAI에 차단기와 개폐기를 비롯한 배전반 관련 부품과 기기를 공급하게 됐다. SAI는 이 부품들을 조립한 완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LS산전과 SAI는 완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하며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S산전은 지난해에도 SAI와 협력해 미국 표준에 맞춘 배전반을 공동개발했다.

배전반은 발전소와 변전소 등에 설치돼 전기의 배분과 공급량 조절 등을 담당하는 안전장치다. 미국 배전반시장은 지난해 500억 달러에서 2020년 830억 달러로 성장이 기대된다.

LS산전의 배전반 기술력은 상당히 앞서 있다. LS산전은 향후 SAI와 기술개발에서도 협력해 장기적으로 미국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성 LS산전 최고기술책임자는 “SAI와 기술개발이나 영업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진보적 관계를 맺었다”며 “미국 배전반시장에서 두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