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 하향, 카지노게임 매출둔화에 새 게임도 부족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7-25 08:0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기존 게임에서 발생하는 결제액 성장성이 부진한 상황에서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새 게임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 하향, 카지노게임 매출둔화에 새 게임도 부족
▲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를 8만5천 원에서 7만8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5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주력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가 2018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결제액 성장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를 타파할 새 게임 동력이 약하다”고 바라봤다.

2분기에 더블다운카지노에서 나온 매출은 780억 원, 더블유카지노에서 발생한 매출은 514억 원이었는데 각각 이베스트가 예상한 수치보다 1.9%, 1.8% 낮았다.

더블유게임즈는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 사이에 교차 홍보활동을 하고 더블다운카지노에 ‘메가벅스’를 도입하기도 했으나 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메가벅스는 세계 최대 오프라인 슬롯머신 개발사인 IGT의 잭팟 콘텐츠다.

성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수익성을 개선할 여지도 크지 않은 것으로 바라봤다. 더블유게임즈는 그동안 인력 및 홍보활동 효율화로 수익성을 개선해온 노력이 거의 마무리됐다는 것이다.

1분기보다 2분기에 인건비가 덜 든 것으로 나타난 이유는 1분기에 성과급을 지급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성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더블유게임즈가 단기 주가 상승동력은 약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매력적 투자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매년 안정적 매출을 내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도 주가 수익비율이 9.5배로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289억 원, 영업이익 159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17.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