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경찰, 현대중공업 노조 집회 관련 위원장 박근태 구속영장 신청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7-24 18:0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현대중공업 집회 중 벌어진 불법행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노조 간부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박근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을 포함한 금속노조 간부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현대중공업 노조 집회 관련 위원장 박근태 구속영장 신청
▲ 박근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

이들은 집회 도중 경찰관을 폭행하고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 조합원이 저지른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5월22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현대중공업 노동조합)는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와 함께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 앞에서 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당시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 가운데 일부가 갑자기 현대사옥 안으로 들어가려 하면서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집회 현장에서 조합원 12명을 체포한 뒤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불법행위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