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이란의 영국 유조선 나포로 중동 정세 불안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7-23 08:1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이란 혁명수비대의 영국 유조선 나포사건을 놓고 중동지역의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유가가 상승 압박을 받았다.
 
 국제유가 올라, 이란의 영국 유조선 나포로 중동 정세 불안
▲ 2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9달러(1.06%) 상승한 56.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9달러(1.06%) 상승한 56.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0.79달러(1.26%) 오른 63.2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이란의 영국 유조선 나포로 중동지역의 긴장이 이어져 유가가 올랐다”며 “다만 미국의 원유 수요 둔화 전망에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19일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영국 유조선을 나포해 억류했다.

해상보안업체 드랴드 글로벌이 입수한 이란 혁명수비대와 영국 유조선의 교신 녹음파일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스테나 임페로호를 향해 “보안상 이유로 유조선을 점검할 것이니 항로를 변경하라”고 거듭 명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AFP 등은 영국 정부가 유조선 나포를 적대행위로 규정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제레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은 “이란이 스테나 임테로호를 반환하지 않으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우선 군사적 옵션을 모색하지 않고 외교적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하이브리드차 사볼까', 국내 연비 '톱10' HEV 가격과 한 달 연료비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진양곤 HLB 간암 신약 여전한 자신감, "FDA 보완 요청은 해결 가능한 문제" 장은파 기자
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 2조로 40% 증가, 영업이익 566억으로 18% 늘어 김홍준 기자
GS건설 자이 리뉴얼로 여의도·압구정 노리나, 허윤홍 수주 경쟁력 확보 고심 장상유 기자
[분양진단] 포스코이앤씨 올해 분양목표 달성 속도,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김정수가 만든 ‘불닭볶음면’ 파죽지세, 삼양식품 성장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