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경남도 남북교류 전문연구센터 열어, 김경수 "남북관계 개선 대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7-22 17:5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남도 남북교류 전문연구센터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98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경수</a> "남북관계 개선 대비"
▲ (왼쪽에서 4번째부터)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22일 창원시 의창구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 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청>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남한과 북한 관계의 개선을 대비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을 설립했다.

경상도청은 22일 창원시 의창구 경남연구원에서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연철 장관은 축사에서 “앞으로 남북관계의 외연이 확대되고 교류협력이 활성화될수록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정부는 경남 등 지자체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현재 경남은 북한과 교류협력하기 위해 농업, 문화, 제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북관계가 개선돼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물꼬가 트이게 되면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남북교류협력 연구센터는 경남에서 북한과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정책을 연구한다. 통일부 등 정부 부처와 관련 연구원, 민간단체들과 연구협력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도 맡는다.

경남연구원이 남북교류 전문가 등으로 인원을 구성해 연구센터를 운영한다.

연구센터는 8월14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남북경협 정보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대표적 남북 경제협력 모델인 개성공업지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