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CJENM 목표주가 하향, 미디어부문 양호한 실적으로 우려 극복 중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7-19 08:4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NM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분기 실적부터 미디어 이익이 회복되며 시장의 우려를 씻을 것으로 전망됐다.
 
CJENM 목표주가 하향, 미디어부문 양호한 실적으로 우려 극복 중
▲ 허민회 CJENM 대표이사.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CJENM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CJENM 주가는 18일 17만2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 연구원은 “콘텐츠 투자비용 증가에 따른 미디어 이익 감소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면서도 “2분기부터 광고 및 콘텐츠 수출을 통해 미디어부분에서 양호한 실적을 내며 시장의 우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ENM은 2분기 매출 1조1290억 원, 영업이익 92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16.5% 늘어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CJENM은 1분기 실적 감소 이후 미디어부문 영업이익에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콘텐츠 제작비 증가에도 미디어부문은 이익 321억 원을 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됐다.

아스달 연대기가 15초에 2070만 원, 자백이 15초에 1725만 원 등 TV광고 호조와 해외판권 판매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영화부문은 5월 개봉한 기생충의 흥행으로 70억 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음악부문은 아이즈원 국내 콘서트, 김재환 앨범 발매 등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3분기에는 매출 1조1439억 원, 영업이익 769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디지털광고 중심으로 미디어 영업이익이 성장하고 안정적 커머스 수익 창출이 예상됐다. 아이즈원과 프로듀스X 그룹으로 음원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