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검은사막’ 지식재산권을 확장하고 새 게임을 출시해 외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펄어비스 주가는 1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기존 지식재산권이 받쳐주면서 내년부터 신규게임 출시를 본격화해 펄어비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하반기에도 검은사막 지식재산권을 계속해서 확장한다.
펄어비스는 3일부터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8월23일 출시한다.
4분기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세계 각지에 출시한다. 지금은 한국과 대만, 일본에만 내놓고 있다.
황 연구원은 이 밖에도 ‘이브’ 지식재산권의 확장성 및 새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 등으로 게임군이 강화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이브는 펄어비스가 지난해 9월 인수한 CCP게임즈의 게임 지식재산권이다.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는 펄어비스가 새로 개발 중인 게임으로 각각 1인칭 총게임과 캐주얼 역할수행게임이다.
펄어비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310억 원, 영업이익 19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55.9%, 영업이익은 16.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